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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30 12: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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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김충식)은 민선 5기 지방자치 출범에 즈음하여 지난달 21일부터 10일간 군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민선5기 군정운용 방향설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기관․단체장, 이장, 남여새마을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지에 의한 우편조사로 실시되었으며, 대상자 중 320명이 참여하였다.

설문내용은 창녕군의 발전방향, 지역경제 활성화, 농정, 지역개발 및 생활환경, 사회복지, 문화 및 관광, 인구증가 및 일자리창출, 정보화 등 11개 항목에 대한 분야별 만족도, 추진성과, 중점투자 및 개선시책 등 68개 문항을 다루었다.

군은 설문조사를 종합 분석해 본 결과, 창녕군이 다른 군에 비해 살기가 어떻느냐는 질문에 주민 81.56%가 살기좋은 지역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군민들이 창녕군에 대한 자긍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창녕군의 생활관련시설 이용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는 주거환경의 만족도가 81.88%로 조사문항 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상수도 공급 및 하수시설 79.37%, 사회복지시설 69.37%, 문화시설 62,81%, 도시계획 60.64%, 쓰레기 처리 60.63%, 교육여건 59,69% 순으로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나 취업기회는 43.76%로 만족도가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창녕군의 장기적인 발전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대체로 낙관적이다는 답변이 86.56%로 조사되었고, 발전 잠재력은 부곡온천, 화왕산, 우포늪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36.88%, 사통팔달의 도로망이 30%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전체응답자의 59.37%가 유망기업 유치를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된다고 답변했으며, 군에서 추진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중 가장 성과가 있는 것에 대한 질문에도 48.75%로 유망기업유치 지원을 가장 높게 꼽았다.

창녕군 농업정책의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및 농기계 임대사업에 대체로 만족한다는 경우가 83.13%로 가장 높았고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은 81.25%, 선진농업기술보급은 75% 순으로 분석됐으며, 창녕군 실정에 가장 알맞은 농업시책을 묻는 질문에는 양파, 마늘 등 확대를 통한 주산단지 조성이 47.81%,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원 확대 14.06% 순으로 나타났다.

문화예술축제 중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를 묻는 질문에는 3.1민속문화제 50.94%. 낙동강유채축제 18.44%, 화왕산 갈대제 13.13%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구증가 시책 중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될 시책을 묻는 질문에는 49.69%가 일자리 창출, 27.5%가 교육․문화여건 개선, 18.13%가 출산장려 순으로 조사되었다.

김충식 군수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추진중인 시책과 사업을 개선 ․ 보완하도록 하는 등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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