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9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울산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울산지청,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울산상공회의소, 지역 대학 등 16개 기관 공동으로 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인재 채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0년 울산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개 구인업체와 구직자 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의 구인업체 참가를 통하여 청년층,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행사가 마련된다.

또 취업특강, 이력서․면접클리닉, 직업적성검사, 해외취업 및 자격안내, 창업상담,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년층 및 일반 구직자들에게 현장면접 등을 통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이 필요한 구인업체에게는 유능한 인재의 채용기회를 지원하는 등 구인․구직 매스매치(mismatch)를 해소함으로써 지역의 고용안정 및 기업체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가 기업체 및 구직자 모두에게 효과적인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는 소정의 참가신청서(울산시 홈페이지 : http://www.ulsan.go.kr 에서 다운로드 가능)를 작성하여 오는 8월 20일까지 FAX(229-2719, 229-3136), 또는 E-mail(netbum@korea.kr)로 접수하면 되고,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행사 당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준비하여 참석하면 현장에서 면접 후 즉시 채용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