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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군수 이석화)은 내달 2일부터 청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인근지역의 대형할인마트 입점과 교통의 편리함으로 지역경기가 위축되고 있어 관내 재래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양사랑상품권을 제작하게 됐다.
상품권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한국조폐공사에서 위조방지시스템을 적용하여 발행하는 청양사랑상품권은 5천원권과 1만원권 두 종류로 발행된다.
이 상품권은 청양군내 모든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상품권을 받은 업소는 농협에서 현금으로 교환하면 된다.
또한 군은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각종 행사 시상품 및 위문품 활용, 공무원 청양사랑상품권 나눔 운동 추진, 공공근로 등 각종 인부임의 일부를 청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 기관·기업체 등 방문 홍보로 구매 협조 추진, 상품권 관련 사업 필요성 및 운영 안내 등을 군홈폐이지에 게재하고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8월 2일부터 액면가 21억원(5천원권 34만매, 1만원권 4만매) 상당의 상품권을 발행하게 되며 상품권의 사용기한은 판매대행점(농협 청양군지부) 발행일로부터 5년간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청양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경제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공무원부터 적극 앞장서고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