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7-14 13:35:48
기사수정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3일 정책실장에 백용호 국세청장, 정무수석에 정진석 국회 정보위원장, 사회통합수석에 박인주 평생교육진흥원장, 대변인에 김희정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을 각각 내정하면서 4기 청와대 참모진의 기본틀을 구성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 달 14일 라디오 연설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청와대 시스템을 개편하겠다”고 밝힌 지 딱 1개월만이다.
 
아직 홍보 등 일부 수석인사가 마무리 되지 않았지만 임태희 대통령실장-백용호 정책실장으로 이어지는 4기 청와대 참모진 개편의 특징은 ‘세대교체’와 ‘소통강화’라고 할 수 있다.

백용호(56년, 중앙대 경제학과. 현 국세청장) 주요경력으로는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이 있다.

인선배경으로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개혁적 성향의 경제학자로 공정거래위원장 재임 시 전문성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공정거래 업무를 선진화시켰고, 국세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원칙과 기본에 입각한 투명한 업무처리로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등 국세청의 변화와 개혁을 성공적으로 주도하였고,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고 일에 대한 열정과 업무처리가 꼼꼼하여 대통령을 훌륭히 보좌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을 들 수 있다.

대통령실 사회통합수석비서관 내정자
박인주(50년생, 경북,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현 평생교육진흥원장) 주요경력으로는 통일교육협의회 상임의장, 공명선거시민실천협의회 상임대표, 한국시민단체협의회 감사흥사단 이사장이 있다.

인선배경으로는 흥사단, 공명선거시민실천협의회 등 다양한 시민단체 활동을 오랫동안 수행함으로써 좌우와 빈부를 뛰어넘는 사고의 유연성을 보여주었으며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민주적으로 변화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인품과 경륜으로 시민사회에서 신망이 높고 합리적이면서 강직한 성품을 가지고 있어, 청와대와 시민단체의 소통을 원활하게 이끌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대통령께 쓴소리도 할 수 있는 적임으로 종교와 시민단체 원로 등 각계에서 적극적으로 추천하였으며, 이를 수용하여 발탁하게 되었다.

대통령 대변인 내정자
김희정(71년, 부산,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현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주요경력으로는 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디지털정당위원회 위원장

인선배경으로는 17대 최연소 국회의원으로서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참신한 대안제시 능력을 발휘하며 미래지향적인 정치구현을 위해 노력하였고, 의정활동 경험을 통한 정무적 감각과 소통능력, 적극적이고 솔직한 성품을 바탕으로 청와대와 언론의 가교역할을 내실있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4981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오세광 기자 오세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오세광 FM_TV 표준방송 충청 총국장 前 제이비에스 공주취재본부장, 제3회 전국지역신문협회 '자랑스런 기자상'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前 월간 '의정과 인물사 중부 지사장 기자' , 前 백제신문사 취재본부장, 前 금강뉴스 편집부 차장, 제1회 '민족평화상'수상, 한국 누드 사진가 협회, 현 충청남도 지회장, 현 한국 보도 사진가 협회 회원.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