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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14 07: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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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출에 사활을 건 대구 남구청이 일자리 발굴과 주민들의 신속한 취업 연계를 위해 현장으로 달려간다.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지난 13일, 대구에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관내 크고 작은 모든 업체의 빈 일자리를 발굴하여 희망근로나 공공근로 탈락자와 일자리 지원센터에 등록한 구직자들에게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 이를 위해 구청에서는 17개 부서별로 4~5명의 일자리 발굴단원을 구성하였으며, 각 동마다 현장 방문하여 직접 일자리를 발굴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위생과의 경우 관내 음식업체의 빈 일자리를 조사하여 취업을 원하는 이들과 연결해주고, 건축․건설과의 경우는 관내 건축․건설현장을 찾아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남구청에서는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 극대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구인․구직 상담은 물론 동행면접과 구인업체 발굴, 노동부 워크넷(work-net)등록 등 취업에 관한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청에서는 지난 2월 5일 대구시 8개 구․군 중 처음으로 일자리 추진을 전담할 ‘희망일자리추진팀’을 구성하여 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올 한 해 198억원의 예산을 투입, 일자리 4,543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며, 이번에 출범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통해 단 한사람의 구직자까지도 1:1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해 연결시킬 예정이다.

특히 각종 축제 및 행사경비와 경상적 경비의 5%를 절감하여 일자리 창출예산으로 활용,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며, 노동부의 work-net(http://www.work.go.kr/)을 남구홈페이지(http://nam.daegu.kr/)과 연계하여 서민들의 평생일자리 마련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기존 여러 부서에 분산되어 있던 정부 지원 일자리 사업과 신규 일자리 사업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일자리 창출 과정에서 빚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업무를 수행하며 주민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달 초 일자리창출전략회의를 열어 일자리대책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7월과 12월 상․하반기로 나눠 일자리 대책의 성과를 평가해 개선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석태옥 주민생활과장은 “일자리 창출은 국가적 역점 사업인 만큼 우리 남구에서도 올 한해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에 꾸려진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이끌고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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