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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13 08: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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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기초의회에 여성의원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8개 구.군의 기초의회는 지난 6.2 지방선거를 통해 지난 5대 의회 보다 9명이 늘어난 25명의 여성 의원들이 탄생했다.

지역 여성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된데 이어 각 구.군 의회에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6대 의회의 여성의원들의 왕성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그 중 동구의회는 지난 5대에는 2명의 여성의원이 있었으나 6대에 들어서 전체의원 16명중에 25%인 4명으로 대폭 늘어 이들 여성의원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동구의회 박소영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복지산업위원장직을 맡게 됐다. 박 위원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의회 전체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자칫 놓치기 쉬운 세밀한 부분까지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크게는 강신화 의장을 보필하고 작게는 여성의원들과의 화합을 도모하며 동등한 입장에서 남성의원들과의 선의의 경쟁으로 재선 의원의 자질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일반회계 62%가 복지예산으로 편성돼 있다. 여성특유의 섬세함으로 작은 것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감독하고”,“특히 사회적 약자를 챙기고 여성의 권한에 대한 조례제정으로 여성발전의 기초를 다지는데 일익을 담당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의회는 박소영위원장(한나라당)을 비롯한 이재숙(한나라당), 김옥란(한나라당 비례대표 ), 이은영(친박연합 비례대표)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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