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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06 00: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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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205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은 저를 제6대 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오늘 저와 같이 의장선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 주신 평소 존경하는 장경훈 의원님께도 미안한 마음과 아울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방의회가 1991년에 시작한 이래 지금 성년이 되어 힘차게 출발하는 제6대 의회에서 250만 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으로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저 개인의 기쁨과 영광이기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예로부터 성인이 되면 뜻을 세우고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책임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 힘차게 출발하게 됩니다. 새로이 출범하는 제6대 의회도 이제 어엿한 성년이 되어 지방자치와 의정 사이에 한 획을 그을 수 있고 시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성숙한 의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저 역시 기초와 광역의회가 함께 해 온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복리 증진은 물론 의원 여러분들이 마음껏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 저는 우리 시의회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다양한 시민들의 욕구를 신속하게 받들고 이를 여러 의원님들의 종론을 몰아 대구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녹아내는 성숙한 정책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우리 시의회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집행부와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방만한 시정이 되어서는 견제와 감시기능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동료 의원 여러분들의 적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250만 시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들의 성원에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의원들의 높은 고견과 아낌없는 충고를 부탁드리며 당선인사에 갈음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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