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자체 번식에 성공한 희귀동물 미어캣과 관람효과가 높은 사막여우를 남미무역과 교환을 추진하여, 지난 7월 2일 사막여우 5마리를 새 식구로 맞이했다.
동화 속 사막여우
이번 교환한 사막여우는 생텍쥐베리의 동화 ‘어린왕자’와 에니메이션 ‘뽀로로’에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동물로 태어날 때 몸무게가 38g, 완전히 다 자란 수컷도 1.5㎏에 불과한 앙증맞은 소동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관람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화 속 사막여우
특히, 동물원에서는 관람객들이 가까이서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인 생태사육장 환경조성에 힘써 어린이들이 동물과 더욱 친숙해 질 수 있는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 동물원에는 128종에 607마리가 사육관리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자체 번식을 성공하여 동물교환을 추진함으로써 2,400만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으며, 이와 더불어 희귀동물의 자체번식과 동물교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동물원 동물의 경제적 가치창출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