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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04 23: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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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야립광고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그림’ 과 ‘시’가 있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변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예술작품과 좋은 글을 손쉽게 접하도록 해 정서함양과 문화적 감성 전달 및 예술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강릉역 오거리 대형광고판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게시하고, 시청 앞 야립광고판에는 지역출신 문인들의 시의 구절을 게시하기로 하였다.

분기별 1회 게시할 그림과 시의 구절 중 첫 번째 작품으로 차영규 화가의 ‘화음(和音)’ 과 박용하 시인의 ‘바다로 가는 서른 세번째 길’ 이 게시 되었다.

시민들은 그동안 익숙해진 상업용 광고대신 아름다운 그림과 좋은 글이 있어 강릉의 도심문화의 품격을 높인다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포남동에 거주하는 김매옥(여,47)씨는 “상업용 광고에만 익숙해졌었는데 이렇게나마 좋은 작품들을 감상하게 되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대변화에 맞는 홍보방안 및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유도와 지역작가의 사기진작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 이며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여유로운 생활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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