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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보건소, 생식건강증진사업 보건소 선정 - 결혼이주여성에게 영양교육 및 실습교육 실시 큰 호응 받아…
  • 기사등록 2010-06-29 18: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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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보건소(소장 윤달호)가 국제결혼이주여성 생식건강증진사업에 시범보건소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연세대학교의료복지연구소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전국 22개 시범보건소 중 하나로 채택된 것이다.

지난 28일 결혼이주여성 40명을 대상으로 중앙보건지소 4층 회의실과 조리실에서 영양교육 및 도시락 만들기 요리실습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 및 실습은 전문 영양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식품구성탑 등 영양에 대한 이론 교육 후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한 유부초밥 등 도시락 만들기 실습이 있었다.

생소한 한국 음식 재료와 그 재료들을 다듬고 손수 준비하여 도시락을 만드는 등 우리 음식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국제결혼이주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건강증진사업과 특히 식생활습관이 달라 재료구입부터 음식 만들기까지 과정의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함에 따라 마련됐다.

또한 이번 교육은 이주여성을 위한 생식건강증진사업의 첫 교육으로 앞으로 10회 이상의 전문적인 교육과 상담을 할 예정이다.

한편, 김천시 관계자는 이주여성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 해결을 위해 건강, 출산, 언어, 결혼생활 등 다방면에서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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