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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24 07: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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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전북 내륙지역 관광객유치를 위해 코레일 전북본부 전주역, 전주남북관광여행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맥주관광열차를 운행키로 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전북(전주역,익산역 등)에서 강릉까지 왕복 944㎞에 달해 자동차로 여행하기 어려워 친환경 교통수단인 열차를 통해 청정강릉의 아름다운 경포해변과 싱싱한 횟감을 즐길 수 있는 주문진항을 연결하는 시장투어 상품을 만들었다.

이 열차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전주역을 출발해 토요일 새벽 5시 54분에 정동진역에 도착, 약 30분간 정동진역 주변과 일출을 감상하게 된다.

이어 6시 42분 강릉역에 도착, 강릉여행사의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대관령 삼양목장을 둘러본 후 주문진항에서 약 2시간 시장투어를 통해 싱싱한 동해안의 회를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경포해변에서 약 1시간 30분 동안 푸른 동해바다,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해송의 절경, 아름다운 경포호 주변을 둘러본 후 오후 3시에 강릉역을 출발해 오후 10시 30분경 전주역에 도착하는 무박 2일 코스이다.

이 상품은 6월 26일 첫회 432명, 7월 3일 540명, 7월 10일 648명 등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6개월에 걸쳐 약 1만2,000명이 전북에서 강릉을 방문할 예정이며, 조식과 중식을 강릉지역에서 하게 되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열차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해 맥주시음 이벤트 행사 및 한국의 맥주 발전사 자료를 전시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이번 강릉 동해바다 관광열차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하고 열차 내 관광 홍보물 비치, 영상 홍보물 상영을 통해 강릉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강릉시민 모두가 친절한 서비스와 정찰요금제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다시 찾고 싶은 강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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