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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24 07: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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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다문화가정의 복지향상 및 관심 제고를 위해 외환은행나눔재단 주최로 열린 ‘제2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 공모전’에서 특별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상은 재단법인 외환은행나눔재단에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이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성공적으로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린 공모전으로 달서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달서구는 그동안 다문화 사회 기반구축을 위해 ‘대구광역시달서구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 제정과 ‘외국인주민 지원시책 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 최초로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실시해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발전방안등을 연구하는 등 행 ․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1,230세대에 대한 전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주민의 한국생활 적응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 ․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열린 다문화 이해를 위한 눈높이 교육을 실시했다.

그리고, 다문화 홍보교사와 동화 읽어주는 무지개엄마, 다문화가정 서포터즈 등 희망근로사업 참여를 통해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했으며, 실질적인 복지 ․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문화축제 및 다문화가족도서관 개관등을 통해 내 ․ 외국인이 하나 되는 소통과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시책들을 펼쳐, 이번에 외환은행나눔재단으로부터 그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개인 ․ 단체) 등 4개 부문 16명과 달서구청과 한국펄벅재단을 포함한 기관 ․ 단체 2개소와 개인 2명이 특별상에 선정되었으며, 이례적으로 대구지역에서 행복가정상 부문과 행복도움상(개인) 부문에 달서구 출신 다문화가정 2명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배봉호 달서구청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그 공을 인정받아 외환다문화가정 대상 특별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과 2세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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