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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구의회 6대 전반기 의장 과연 누가? - 허진구. 김종태 당선자 한나라당 입당, 주민들 관심집중
  • 기사등록 2010-06-09 10: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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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국동시 6.2지방선거가 치러진지 어느 덧 일주일이 되었다. 민선5기 6대 의회출범을 20여 일 앞두고 있는 대구동구의회의 의장과 부의장단 선출, 각 상임위원장 및 상임위 구성에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구의회는 5대 때와는 판이 하게 달라진 의회가 오는 7월1일부터 6대 동구의회로 공식출범 한다. 그간은 한나라당의 절대적인 구도로 동구의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지만 6대는 달라진 상황으로, 많은 불협화음을 예상 되고 있다.
 
특히, 무소속 후보인 허진구, 김종태 후보가 지역구에서 한나라당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선의 주인공이 되었고 마선거구 친박연합 최대석 당선자가 김종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어 비례까지 2석의 의석을 차지하게 됐으며, 전국 최연소(29세) 민주노동당 후보인 황순규 후보자가 대구에서 최초로 나선거구에서 당선되는 기염을 토해 한나라당 관계자 및 주민들도 선거 결과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풀뿌리 민주주의 꽃이라고 불리는 이번 6.2지방선거에서 대구 동구는 한나라당의 참패로 해석하는데 있어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 할 것이다. 그중 특히, 동구 갑. 을로 나눠어 볼 때 (을)지역은 8명의 구의원 공천에서 5석을 차지하는데 그쳐 한나라당 참패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 비례대표를 포함한 16명의 구의원당선자들은 오는 7월 5일 오전10시 동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장과 부의장 선출이 예정돼 있고 또, 6일 오전10시 각 상임위 구성과 상임위원장 선출결과에 주민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구의회 의장과 부의장 선출에 주민들은 많은 관심과 촉각이 곤두서고 있는 상황에서 항간에는 6대의회 의장 선출은 동구 바선거구 재선 의원인 강대식 당선자가 5대 후반기 동구의회 운영행정위원장을 역임한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어 가능성에 점을 치고, 또 어떤이는 동구 가선거구 강신화 3선 당선자에 후한 점수를 주어 양 강씨들의 대결 구도속에서 누가 6대 전반기 의장이 되는가에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6.2지방선거에 결과에 의장단 선출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생각과는 달리 무소속 의원들의 압도적인 선전과 결과에 많은 주민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는 상황에서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동구(을)지역에는 한나라당 당선자가 5명밖에 배출되지 않은 악재가 많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5대 의회에서 강 당선자의 활약이 오히려 강점으로 부각 될 소지도 있다.
 
이와 반대로 한나라당 공천자 중 1-다번으로 출마하여 동구 가선거구서 1-가 번과의 표 차이가 불과 182표 차이로 차선으로 당선된 강신화 당선자가 5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3선의원의 입지가 높아지고 있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대세로 평가 되고 있어 이번 6대의회 의장단 선출에 많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최종 결과는 7월 5일 11시 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민들의 긴장을 감출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으로 김종태 당선자 또한 4선의원으로서, 의장출마에는 부족함이 없으나 무소속으로 당선되었고, 또한 의회 조직력이 부족한게 단점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한편, 김종태 당선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선되면 한나라당에 입당할 것이라고 호언 했지만 그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
 
또, 라선거구 허진구 당선자는 본지 기자와의 한나라당 입당에 대해서 전화통화에서 지금은 밝힐 수 없는 입장이며, 한나라당 입당 여지를 전혀 배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유 의원과의 마찰을 고려해 볼 때 한나라당 동구(을)지구당의 입장에선 상당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

한편, 이들 두 당선자의 한나라당 입당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강신화. 강대식의원은 한나라당 공천으로 당선되었고, 김종태. 허진구의원 이들 2명은 한나라당 공천에 탈락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당히 당선 되었다. 그러나 지난 5대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으로 당선된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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