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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복합방제로 참나무시들음병 확산저지! - 참나무숲에는 활력, 산물은 수집활용, 국토는 건강하게...
  • 기사등록 2010-06-01 23: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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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창재)은 이상기후 영향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참나무시들음병의 방제를 위해 다양한 복합방제를 추진, 건강한 활엽수림을 육성하고 그 방제산물을 수집․활용해 저탄소녹색성장에 기여한다.
 
참나무시들음병은 지난 2004년 8월 경기도 성남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그동안 피해 없이 잘 자라던 참나무를 죽이는 이 병의 확산은 산림생태계측면에서 심각한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었다.

남부지방사림청에서는 과거 1개 작업종만으로 추진하던 방제작업에서 탈피하여『참나무시들음병 복합방제』를 도입하여 참나무시들음병의 확산저지에 나섰다.

특히 '참나무시들음병 복합방제사업'은 피해지역에 시들음병의 확산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한 피해목의 제거(임업적방제)와 참나무시들음병의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의 박멸을 위한 지상약제살포(화학적방제)를 병행하여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이미 참나무시들음병의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의 우화시기 이전인 5월 초순 전까지 참나무시들음병 피해를 입은 참나무를 베어내고 1,486㎥의 방제산물을 수집․칩으로 매각(33,150천원)하여 산림자원으로 활용해왔다.

또한 이와 병행하여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 방제를 위해 6월부터는 끈끈이트랩과 지상약제 살포를 실시하여 참나무시들음병 확산저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부산림청 관계자는 "산림병해충 피해 최소화는 얼마나 빨리 발견하여 얼마나 적극적으로 방제를 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산림병해충방제에 국민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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