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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18 18: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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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최근 충청문화재연구원에서 조사한 부여 쌍북리 현내들․북포 유적에서 출토된 백제의 목기를 중심으로 ‘새로운 만남 百濟의 木器’ 특별전을 개최한다.
 
2010. 5. 25(화)~6.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시는 부여 쌍북리 현내들․북포 유적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목기 71점에 대한 신자료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전시이며, 여기에 백제의 목기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자 쌍북리 유적 주변 일대에서 확인된 백제시대 목기와 대전 월평동 출토 양이두 등을 추가로 구성하였다.
 
전시는 총 4부로 기획하여, 1부: 백제의 문서행정, 2부: 백제인의 일상, 3부: 백제인의 음악, 4부: 백제의 건축 및 농공구란 소주제를 담고 있으며, 목간․칠기․칠기숟가락․고무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최근 현내들․북포 유적을 포함하여 부여의 사비도성 내부의 북쪽에 위치한 금성산 남서쪽 구릉지와 저습지 유적에서는 백제의 木器와 다양한 유구가 확인되었는데, 이러한 새로운 조사 성과들은 그간의 사비백제의 도성구조 연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백제시대 길 유적이 현재의 백제큰길 연결도로 공사구간을 지난다는 점에서도 쌍북리 현내들․북포 유적은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시공적 초월의 만남을 이끌어낸 중요한 유적이라 볼 수 있다.

이로서 특별전 ‘새로운 만남 百濟의 木器’는 목기 신자료를 통해 백제인들의 삶을 새롭게 조명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며, 백제시대 목기와 사비도성 내부구조에 대한 연구 진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전 시 명 : <새로운 만남 百濟의 木器>
■ 전시기간 : 2010. 5. 25(화)~6.27(일)
■ 전시장소 : 국립공주박물관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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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광 기자 오세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오세광 FM_TV 표준방송 충청 총국장 前 제이비에스 공주취재본부장, 제3회 전국지역신문협회 '자랑스런 기자상'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前 월간 '의정과 인물사 중부 지사장 기자' , 前 백제신문사 취재본부장, 前 금강뉴스 편집부 차장, 제1회 '민족평화상'수상, 한국 누드 사진가 협회, 현 충청남도 지회장, 현 한국 보도 사진가 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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