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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17 13: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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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5월 15일 11시 모교 영농회관에서 오둔영 총동창회 천장복 교장 곽무영 재경동창회장 김학헌 공주동창회장 등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는 1933년 5월 19일 공주공립농업학교로 개교하여 지금까지 졸업생 15,135명을 배출했으며, 졸업생 중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는 금년 기준으로 김기필 계룡조합장, 이운일 반포조합장, 이계주 의당 조합장 등 농협 조합장에 당선되었고, 정운칠 탄천 면장, 이열하 금학 동장, 오명규 공주 보건소 위생과장이 승진했다.

오나미는 2008년도에 KBS에 입사 후 1년 만에 연예인대상 개그맨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임태혁은 2010년 설날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 금강 통합장사급에서 우승하는 실적을 보였다.

1951년 8월 31일에 공주농업고등학교로 승격하였고, 1972년 12월 29일 I.D.A. 차관 시범농고 지정되었다. 이후 1991년 11월 1일 충청남도 농업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소 개소했다. 1998년 8월 26일 농업경영과, 원예경영과, 축산경영과, 농업토목과, 식품가공과, 농업기계과 2학급, 유통정보과 설치하였다.

2006년 3월 1일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로 교명 변경하였으며, 2009년 3월 1일 특수학급 2학급 증설하여 특수학급 4학급을 포함해 28학급으로 구성하였다. 현재 2010년 2월 10일까지 제72회 졸업식에서 209명을 배출하여 현재까지 총 졸업생 15,135명이다.
 
학교 소개
○ 비단 같이 아름다운 금강을 앞에 두고 곰나루의 전설을 간직한 연미산 자락에 위치한 본교는 충남 유일의 순수 농업계고등학교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1933년 5월 19일 개교 이래 교훈인 『정직』『근면』『협동』을 바탕으로 2010학년도까지 15,000여명의 졸업생들이 사회의 각계각처에서 중추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본교는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2006학년도에 교명을 공주농업고등학교에서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로 변경하여 생명산업을 선도하는 농업교육의 요람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지역 사회와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산학협동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졸업 후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학과 취업에 대한 교육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경쟁력 확보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2009학년도에는 209명의 졸업생 중 49명이 취업 또는 자영을, 4년제 대학 40명, 전문대학 120명 등 160명이 대학에 진학하였다. 2009학년도 학교 수상 실적으로는 제38년차 전국FFK전진대회, 충남직업교육박람회,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제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문계고특색사업, 학교급식, 생활지도 등 총 7회의 우수학교 표창 수상 실적이 있다.

‘최신 고급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미래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본교는 이제 많은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전교직원과 학생 ‧ 학부모가 합심하여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며 힘차게 비상하고 있는 명문 농업계 고등학교이다.
 
□ 학교 자랑
❍ “3NO 3YES 운동” 시행으로 인성지도 강화
- 2008년 3월 1일자로 부임한 천장옥 교장선생님이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이 바로 ‘3NO 3YES’ 운동이다. 하루 종일 등교하고 하루 종일 하교하는 무질서한 학교, 흡연과 쓰레기, 각종 폭력과 위협이 난무하는 무서운 학교를 올바르고 단정한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교장 이하 전 교직원들이 지난 1년 반을 온전히 헌신한 결과 2009년에는 학생들의 입에서 ‘우리 학교 정말 변했어요! 우리학교 정말 좋아졌어요! 전에는 학교 다니기가 정말 싫었는데 지금은 학교 오는 것이 너무 좋아요!’라는 탄성이 학생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 3NO 운동
<학교폭력 없는 학교>
최근 전국적으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하여 담임교사, 교과담당교사, 학생자율선도부, 배움터 지킴이 교사, 학생부 교사, 교장, 교감 등 전교사가 온 힘을 모아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이제는 학교 폭력이 거의 사라졌다.

<쓰레기 없는 학교>
쓰레기 등으로 더럽혀진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자 교장과 교감을 비롯한 환경부 교사와 각 반에서 지정된 쓰레기 분리수거 당번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하였다.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생활화를 실천케 하여 현재는 모든 복도, 교실, 계단, 화장실에서 쓰레기를 찾아 볼 수 없는 청결하고 쾌적한 학교환경을 이루었다.

<결석 없는 학교>
2008년부터 새로이 부임한 천장옥 교장의 강력한 교육의지로 매일 아침 교문에서 지각생 지도가 학생부 교사와 학생자율선도부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오전 1교시에서 4교시까지 지각생 및 결과생을 파악하여 단계별 출결지도를 한 결과 매일 아침 모든 학생들은 08:50분이면 교문에서부터 달리기를 하여 교실에 입실하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다. 무단외출학생 및 무단조퇴학생을 파악하여 차후 분명한 지도교육을 한 결과 무단결과, 조퇴, 지각, 결석 학생들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 3YES 운동
<인사 잘하는 학생>
교과 담임교사는 물론 반 담임교사에게까지 인사는 물론 눈이 마주쳐도 아는 척하기를 꺼려하던 학생들로 인하여 많은 교사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었던 학교에서 천장옥 교장은 인간교육의 기본은 웃어른 공경에 있다고 강조하고 인사 잘하는 학교 만들기에 전력하였다. 배움터지킴이 교사(오재헌)와 학생부 교사들을 중심으로 아침 등교시간에 ‘안녕하세요?’라고 하는 먼저 인사하기 운동을 전개하여 하루에 열 번 만나면 열 번 인사하기를 실천한 결과 이제는 모든 학생들이 밝고 명랑한 표정과 목소리로 언제 어느 때 누구를 만나든 몇 번을 만나든 밝은 인사생활이 몸과 마음에서 우러나오게 되었다.

<질서 잘 지키는 학생>
선진국 국민이 되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질서를 지키는 교육을 강조하며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있었으나 학생들이 마음을 바꾸고 의식을 변화시킨 결과 이제는 학생 스스로에 의해 식당에서의 식사질서, 등하교 질서, 화장실 질서, 자판기 질서 등 질서의 생활화가 완전히 정착되었다.

<용모 단정한 학생>
천장옥 교장의 결연한 의지를 통하여 학생부와 전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단정한 두발, 복장, 용의지도를 꾸준히 실천토록 한 결과 학생들의 모습은 깨끗한 외모에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한 글자라도 더 배우겠다는 목표의식이 분명한 모범생들로 외모가 바뀌었다.

❍ 현장 중심 교육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전공과 관련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농업교육 활성화를 기하고 산업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기관 및 관련단체 간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사에 대한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산학겸임교사의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신기술 도입하여 교육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산업체와 학교간의 유대 관계를 통하여 학생들이 진로의 폭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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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광 기자 오세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오세광 FM_TV 표준방송 충청 총국장 前 제이비에스 공주취재본부장, 제3회 전국지역신문협회 '자랑스런 기자상'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前 월간 '의정과 인물사 중부 지사장 기자' , 前 백제신문사 취재본부장, 前 금강뉴스 편집부 차장, 제1회 '민족평화상'수상, 한국 누드 사진가 협회, 현 충청남도 지회장, 현 한국 보도 사진가 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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