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관내 장애인들이 생산한 포항상황차, 쿠키, 친환경화장지 등이 인터넷 복지 쇼핑몰에 모였다.
|
포항시복지쇼핑몰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포항바이오파크, 포항장애인재활작업장, 카리타스보호작업장, 포항나누우리터, 멘토의 집)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판매하는 전용쇼핑몰로 3일 출범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장애인단체장과 직업재활시설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복지쇼핑몰의 1호 회원으로 가입, 쇼핑몰의 번창을 기원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시장은 “포항시민 모두가 복지쇼핑몰의 회원이 될 경우 지역 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소득의 향상으로 안정된 삶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현재 포항시 복지쇼핑몰에서는 포항바이오파크에서 생산하는 국내산 현미와 보리에 상황버섯종균을 45일간 배양해 만든 포항현미상황차를 비롯해 녹차, 청국분말 등을 이용한 수제쿠키를 판매하고 있다.
또 포항나누우리터에서는 새송이버섯을, 카리타스보호작업장에서는 친환경화장지를 판매하고 있으며 냉난방기와 화장품 등도 구입할 수가 있다.
포항시는 복지쇼핑몰의 출범으로 포항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제품의 전국적 판매망이 구축될 것으로 보고, 회원가입하는 시민 모두가 한사람씩을 더 추천하는 1+1 캠페인을 실시해 구매활성화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