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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서비스산업육성을위한『대구EXCO 확장사업』추진 -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KDI에서 예타 진행 중 -
  • 기사등록 2007-06-27 18: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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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지방 최초로 개관한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는 그동안 놀라운 전시컨벤션 수요 증가로 매년 가동률(70%)이 사실상 포화상태에 있고, 국제규모(20,000㎡)에 미달되어 확장사업이 시급하여 왔으나 중앙부처에서 전국 전시장 난립 우려 등의 이유로 부정적 입장이었으나, 대구시의 끈질긴 설득작업으로 기획예산처에서 금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하여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중에 있다.


대구시는 그동안 EXCO확장사업을 위해 자체 타당성조사 용역결과 대구․경북지역은 2009년부터 전시장 부족현상이 나타났고, 현재 전시장(11,616㎡) 규모도 국제적 규모(20,000㎡)에 미달되어 ILO ASPAC등 총34건 대형행사 유치에 실패 하는 등 국제규모 이상으로 확장하지 않고서는 낙후된 지역경제 회생은 물론 대도시형 비즈니스 산업을 육성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민선4기 출범과 동시 대구경북경제통합 제1호 과제로 선정하는 등 확장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확장규모는 지하3층, 지상1층으로 현 엑스코 남쪽 주차장 부지(22,196㎡)에 전시장(13,000㎡), 컨벤션시설(3,600㎡), 기타 부대시설(24,820㎡)이 들어설 계획이며 사업비는 970억 원으로 국비50%, 대구시 및 경상북도가 50%를 공동투자 할 계획이다.

현재 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중에 있으며 금년 8월경쯤 용역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서 적정사업으로 결정되면 내년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08년 하반기 조기착공,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에 준공할 계획이다.

엑스코 확장사업이 마무리 되면 영남내륙권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활용되어 대구는 유통․물류․금융 산업이, 경상북도는 관광, 생산, 전통문화산업이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엑스코의 경영적자도 개선되어 2015년부터는 흑자전환도 가능하며, 확장 후 2012부터 2015년까지 4년간 생산유발효과 4,343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136억 원, 고용유발효과 14,432명 등의 막대한 지역경제적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대구시가 한림대학에 의뢰한 자체 용역 결과에서 나타났다.

한편 대구시는 엑스코 일대를 대도시형 비즈니스 서비스 Complex를 조성하여 영남권의 대표적 문화, 관광, 비즈니스 중심지역으로 육성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 엑스코호텔 건립이 착공 되었고, 지하 Mall개발 등 향후 종합유통단지 일대가 지역의 대표적 문화상업 중심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아울러 대구시가 전시장 확장사업에 대비하여 현재 유치 추진하고 있는 2013세계에너지협회총회(4,000명 참석) 등 2천 명이상 참석 국제행사 7건 유치에도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구의 국제화는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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