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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충남통일관에 천안함희생자 분향소 설치운영 - 29일까지 오후 6시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화분향 받기로 -
  • 기사등록 2010-04-26 14: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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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희생장병을 추모하는 공주시분향소가 지난 25일부터 충남통일관에서 설치, 운영되고 있다.

공주시는, 웅진동 소재 충남통일관 대강당에 「천안함희생자 공주시분향소」를 설치하고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29일까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헌화분향을 받기로 했다.

헌화분향시간은 28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오후 6시까지인데, 공주시민은 물론 희망자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공주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헌화분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내 주요 장소에 분향소 설치 및 참여를 당부하는 플래카드 5개를 설치, 완료했다.

또한, 김갑연 공주시장권한대행 등 20여명의 간부공무원들이 26일 오전 10시 충남통일관을 찾아 희생 장병을 애도하는 헌화분향을 하는 등 조문을 마쳤다.

이어, 공주시청 전 공직자들은 근무시간에 천안함 희생자를 추모하는 근조리본을 패용과 함께 헌화 분향에 참여키로 했다.

김갑연 공주시장권한대행은 “조국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받친 천안함희생자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이 숭고한 정신은 13만 공주시민과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고(故) 이상민 병장(89년생, 의당면 송학리 출신) 돕기 차원에서 889명의 공직자가 참여해 모금한 926만원을 장례절차를 모두 마치고 귀가하는 이 병장 유족에 정중히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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