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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24 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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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여성들의 민속을 모아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는 전국유일의 여성축제 여성민속한마당 행사가 24일 오후 12시부터 안동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재춘 안동문화원장을 비롯해 김휘동 안동시장, 남재락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장,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 김춘엽 한국방송 안동방송국장 및 안동새마을부녀회, 안동여성단체발전협의회, 한국예절교육원, 안동예절다도연구회 등 16개 단체 안동여류회원이 참여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여성민속한마당 행사는 13대를 역임해 안동문화원을 이끌어 갈 이재춘 원장이 9회를 맞아 민속놀이, 공연행사, 전시 및 체험행사, 경연행사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꽃짐을 나르고 꽃전을 부치는 화전놀이, 규방가사문학인 내방가사의 경창시연, 공민왕 안동몽진시 노국공주를 태워 건너게 한 놋다리밟기를 시연하고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노국공주선발대회, 접빈다례, 규방공예체험, 한지공예, 야생화전시, 떡메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와 초청공연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보존회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묘기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아울러 한국음식의 종가 안동 食 이란 부제로 읍.면.동별 24개팀이 참가해 지역 음식의 독특한 맛을 선보이는 제1회 향토음식솜씨대회를 개최해 지역 음식에 얽힌 이야기와 숨은 솜씨를 선보이는 기회와 함께 다양하고 차별화된 음식을 선보이기도 해 안동음식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안동문화원 이재춘 원장은 "안동여성단체 회원들이 평소 가꾸어오던 문화예술 솜씨를 맘껏 발휘하는 기회로, 그 어느해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여성한마당행사는 여성들의 멋과 옛 추억의 문화를 재현하며, 사라져가는 여성문화의 계승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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