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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유입방지 위한 '긴급 가축방역협의회' - 구제역의 도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철저한 소독을 하는 등 대책마련에.…
  • 기사등록 2010-04-24 18: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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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21일 충북 충주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4월 23일 오전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긴급 확대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대책마련에 만전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관용 도지사는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특별지시 1호'를 시달하고 시군 및 가축위생시험소 등 방역기관에서는 철저한 농장 소독과 사람, 차량 등에 대한 농장 출입을 통제하여 줄 것과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철저한 예찰활동과 축산농가의 해외여행 자제 등을 요청했다.

특히 구제역 발생지역과 도경계 인접한 시군에서는 고속도로 IC와 주요 도로에 차단방역을 위한 50여개소의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하여 줄 것과 576개 공동방제단을 활용하여 농장소독과 철저한 방역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구제역은 과거 2000년, 2002년의 발생지역의 경우에 직․간접 피해액이 3천억원에 이르는 등 도내에 구제역이 유입되면 도내 5만 축산농가의 생업과 직결되고 그 파급효과는 지역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도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것"을 당부하고 "방역기관과 축산농가의 노력뿐만 아니라 경북지방경찰청, 지역 군부대(보병 50사단) 등과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하여 만약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경북도 관계자는 "사전 구제역 발생에 대비한 살처분 및 매몰관련 조치 계획을 수입하고 방역대책본부를 가능을 강화하여 확대운영하며 가축방역협의회를 주 2회(월, 금) 상시 운영하고, 축산농가의 일제 소독 행사도 주 1회(수)에서 주 2회(월, 수)로 강화하기로 하는 등 예찰과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각 언론사에도 협조를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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