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관련 국내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한 국가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청과 4월 21일(수) 오전 11시 20분 시청 상황실(2층)에서 30년 국가대계사업인 첨복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 노연홍 청장 대구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라 한다)은 첨복단지에 입주하는 의료관련 기업・기관 등에 대한 각종 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식약청의 대구경북첨복단지사무소 설립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는 한편, 첫 단계로 금년 하반기에 식약청 직원 파견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 식약청(청장 노연홍) : 1998년 설립, 본청 및 6개 지방청, 2010.11월 오송 이전
현재 지역에는 대구지방식약청이 있으나, 본청의 제품개발에 대한 인・허가 관련 기능이 없어 향후 첨복단지의 활성화를 추진시키기 위해 대구시와 식약청은 이번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식약청의 첨복단지사무소는 첨복내에 연구개발-임상-제품화 과정상의 원스톱 서비스 제공과 상시적 품질관리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 싱가폴 : 바이오클러스터내 의약품평가센터 신설(’98년)
아울러 공간적 집적을 통한 연구자, 기업인, 식약청 직원간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로 지식․정보의 공유 및 전파, 아이디어 발굴 등 시너지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식약청과의 이격거리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의료산업은 고리스크 및 대규모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속성으로 기업들이 제품개발 등에 대한 인허가권 및 지원기능을 보유한 식약청 인근지역에 입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식약청과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구경북첨복단지 성공의 관건인 기업육성과 유치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된다. ※ 신약개발 : 10년 이상의 시간, 1조원 이상 비용 소요/성공확률 0.01%
향후 양 기관은 첨복단지의 성공적 조성지원과 첨단의료제품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 촉진을 위한 사업을 공동 발굴하는 등, 국가 신성장동력 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글로벌화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