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8천 새마을가족의 40년 숙원사업인 의성군새마을회관 신축 기공식이 19일 오후 2시 의성읍 원당리 현장에서 9월말 준공을 목표로 힘찬 삽질을 시작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김복규 의성군수, 정해걸 국회의원과 새마을가족 3백 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공사계획보고, 인사, 격려사, 축사, 시삽과 다과회로 진행되었으며, 깨끗한 환경지키기를 다짐하는 샛강살리기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의성군새마을회(회장 박기철)는 고철모으기등으로 자부담 2억원을 확보하고 도비 3억과 군비 5억원을 지원 받아 10억원의 예산으로 의성읍 원당리 82-3번지(7백16평)에 연면적 2백6평의 회관을 지어 숙원사업과 해결과 함께 새마을 운동의 중심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의성군새마을회 관계자는 "지난달 새마을회관 신축을 위한 고철모으기 경진대회를 실시하여 고철과 헌옷 1백톤을 수집․매각하여 3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