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꿈이 있는 도덕지역아동센터, IPTV 공부방으로 날개달다 - 올해 3월부터 아동센터 역할과 IPTV 공부방으로 시너지, 성공모델 제시 -
  • 기사등록 2010-04-14 15:49:44
기사수정
 
공주시내에서 의당방향으로 한 시간 가량 차를 타고 들어가다 보면 한눈에 보이는 오지마을 도신리 마을.

이 곳에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제공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꿈이 있는 도덕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현옥)가 있다.

이 센터는 올해 3월 아동들을 위한 교육환경에서 반가운 소식이 생겼다.

이는 충남도와 공주시에 의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첨단 디지털 미디어 교육이 가능한 ‘IPTV 공부방’이 개설된 것.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 공부방 서비스는 초고속 인터넷 망을 이용해 편리한 시간대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는 특징을 활용, 방과 후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 등에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방과후 학습과 IPTV 운영시간 등으로 운영의 효율성이 제기된 이 때, 이 센터만은 매일 45명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동보호, 기본학습을 가르치는 보육교사 등의 아동센터 역할에 ‘IPTV 공부방’의 특화된 교육 콘텐츠 등이 보충적인 역할을 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산골이라는 지역 특수성으로 소외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IPTV 공부방’의 당초 취지를 잘 살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 파견된 학습도우미는 여느 센터와 달리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아동센터 보육지도교사와 함께 하면서 영어동화에서부터 유명 학원강사의 강의에 이르기까지 시간대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한다.

특히, 이들은 학습후에는 아동센터 버스로 학생들의 귀가문제까지 적극 해결해줘 ‘IPTV 공부방’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해주고 있다.

공주시는 이 센터의 성공적인 정착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안으로 탄천 여울지역아동센터 등 3곳에 추가로 IPTV 공부방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장복 정보통신실장은 “IPTV 공부방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훌륭한 배움의 공부방이 되도록 앞으로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4603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