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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신종플루 추진평가 도내 최고 - 7일 단국대학교에서 열린 제38회 보건의 날에서 신종플루 예방 등 공로로 최…
  • 기사등록 2010-04-08 15: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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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신종인플루엔자 추진상황 종합평가에서 충남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페스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8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으로부터 신종플루 예방관리․대응 등 전염병 발생 예방에 탁월한 실적을
올린 공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주시는 지난해 전국을 강타한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비상방역대책반 편성, 전용 상담실 운영 등으로 시기적절한 초기 대응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공주지역 군부대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에는 초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전국 최초로 휴대용 손세정제를 8만여개를 자체 제작, 유치원 등 학교에 배부, 신종플루 확산을 막았다.

또, 지난해 신종인플루엔자가 국가전염병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대책본부를 통한 발빠른 대처를 취했고, 공주알밤축제 등 대규모 행사시에는 발열신고센터 설치, 행사장내 전신소독기 설치, 열화상 카메라 상시 운영 등으로 자칫 확산일로에 있던 신종플루 예방에 적극 기여했다.

이와 함께, 추석명절 전후 종합터미널, 인터체인지 등 신종플루 확산방지 캠페인을 벌였고, 각 학교별 발열감시 분담제 실시, 공주지역 8개 기관 42개 LED전광판을 이용한 자막방송을 실시하는 등 대주민 홍보에 주력해 지역주민의 경각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밖에, 공주시는 치료거점병원 및 거점약국의 확대운영 지원하는 한편, 확진환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와 함께 가족은 물론 접촉자에 대한 추적관리 등을 실시해 신종플루 확산을 막았다.

부혜숙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공직자는 물론 지역주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얻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 주민에게 보다 다가가는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종플루엔자 추진상황 종합평가의 우수상에는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보건소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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