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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09 00: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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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창재)은 2013년 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실천전략`을 수립해 적극적인 선재적 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시 금정구(금정산)에서 최초 발생되어 22년간 전국 66개 시․군․구에 급속히 확산되었으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을 제정 후 총력 대응한 결과, 지난해에는 가장피해가 심했던 2005년에 비해 93%가 감소되었으며 금년 1월까지 15개 시․군․구가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따라 남부지방산림청은 2013년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를 목표하는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실천전략` 수립해 선제적 방제전략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선제적 방제전략이란 그 동안의 발생추세 및 방제상황을 정밀 분석한 방재전략을 도면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단지와 확산경로를 미리 예측하고 사전에 솎아베기 등 임업적방제와 예방나무주사 등을 집중하는 전략이다.

또한 선제적 방제전략를 강력한 실천을 위해 담당공무원과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50명) 책임예찰구역을 설정, 지상정밀예찰을 실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재선충병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을 파악해 임업적방제를 적극 실행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2차적으로 나무주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금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기장군 일광면 횡계리 일원 132ha에 임업적방제와 나무주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작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2013년 완전방제를 위해 소나무 고사목을 발견할 경우, 남부지방산림청(054-859-113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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