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4-06 17:14:12
기사수정
 
서천군 기초생활발전계획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최상철)와 행정안전부로부터 서천군 계획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6일 밝혔다.

기초생활발전계획은 전국 어느 도시든 최저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본적인 생활공간 조성을 목표로 전국 163개 시∙군(자치구 제외)이 계획을 수립했으며, 1차 광역 시∙도 평가를 거쳐 지발위와 행안부에서 최종 20곳을 선정했다.

서천군은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통한 계획의 자체 수립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계획 수립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은 1조 300억원이 투입되는 3개 정부대안사업(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장항국가생태산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7대 부문별 연계사업을 전략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구)장항역문화관광공원 조성사업과 와초 수상레저 스포츠단지 조성사업 등을 통해 관광기반 시설을 강화하고, 한산소곡주와 모시 특구, 김 명품화 사업 등을 통한 농업 경쟁력 제고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장항항 정비사업과 종합교육센터 조성, 서래야 쌀 생산단지 조성, 생태관광지 조성 사업들이 반영됐다.

이번 사업을 추진할 재원조달계획도 구체적으로 마련해 기존 국비∙지방비에만 의존하던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민자유치를 통한 추진 방안도 수립했다.

이덕구 정책기획실장은 “서천군 발전 계획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만큼 사업의 기획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실행력을 갖춰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은 오는 2014년까지 5년간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4567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