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아름다운 금강을 배경으로 구석기 선사유적지인 석장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공주시 석장리박물관(관장 김재철)에 따르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공주의 우수한 선사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온 가족이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3회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참가대상은 지역제한 없이 유치부, 초등부로 나눠 실시되며, 신청기간은 5일부터 행사당일인 5월 5일까지로 학교, 단체, 개인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대회 작품소재는 석장리 선사유적지의 출토유물, 상설 전시물, 구석기시대 생활상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이번 대회에서 특선 이상의 작품은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17일까지 한달동안 석장리박물관에 전시된다.

이와 함께, 석장리 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야외 선사공원에서 석장리 선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사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이 행사에는 선사의상 체험, 선사문양 목걸이 만들기 체험, 갈돌갈판 체험 등 풍성한 선사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 날을 맞아 각종 문화행사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