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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05 09: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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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地 책 기증을 통한 뜨거운 사랑이 펼쳐진다.

바로, 소설 土地 2부의 주요 배경지인 중국 연길에 박경리 선생의 대표작인 소설 토지의 대대적인 기증이 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 진 것이 그것!

원주문인협회와 토지사랑회로 구성된「원주-연변, 소설 토지 문화 교류단」은 오는 4월 10일 오후 3시 연길 라경호텔에서 연변조선문독서사와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와 함께 소설 土地 책 기증식을 갖을 예정이다.
 
소설 토지를 기증 받을 단체로는 <연변조선문독서사>,<동학신문>, <연변조글로미디어>,<연변 작가협회 자료실>,<장백산 연구회>,<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연변독서협회>,<룡정고급중학>,<룡정실험소학교>,<용정한글독서사>,<연길 제 13중학교>,<종합신문>,<연길시>,<종합신문> 등 13곳이다.

박경리문학공원과 원주투데이가 함께 펼친 「연길에 소설 토지 보내기 운동」의 시작은 지난 2월 18일 중국에 거주하는 문인이자 연변일보 ‘종합주보’ 편집부에 근무하는 김혁씨가 박경리문학공원 고창영 소장에게 재중동포들과 그 2세들을 위해 우리말 교육 및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국 ‘연길 조선문독사사’에 소설 토지가 없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며 토지 기증을 요청해 오면서다.

한편 이 번에 모아진 소설 토지는 시민, 공무원, 전국의 독자 등의 참여로 청소년 토지 2질, 만화 토지 1질, 일반 토지 25질 모두 28질이 모여졌으며, 1차적으로는 22질이 지난 3월 31일 배편으로 먼저 붙여졌으며, 나머지는 오는 4월 10일 「원주-연변, 소설 토지 문화 교류단」에 의해 직접 연길에 전해질 예정이다.

아울러 <연변 작가협회 소설 창작 위원회 주최>로 ‘박경리 선생의 생애와 소설 토지’에 관해 박경리문학공원 고창영 소장의 특강이 11일 오전 9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연변의 문인, 지역 청소년, 학교 작문담당 교원 등을 대상으로 있을 예정이다.

조권옥 연변조선문독서사 대표는 토지 기증을 기다리는 연변의 반응을“ 지금까지 연변대학에 토지가 단 1질만 있었을 뿐 구할 수도 살 수도 없었다면서, 토지를 읽고 싶어도 중국 연변에 있는 조선족들이 읽지 못했다며 유명한 박경리 선생의 작품이자, 용정이 소설 토지 작품의 중요 무대인 만큼 소설 토지를 만나게 될 생각에 그 설레임과 반가움이 말 할 수 없이 크고 기쁜 일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원주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기증이 이루워진 이번 뜻 깊은 행사에 대해 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원주-연변, 소설 토지 문화 교류」를 통해 원주에서 쓰여지고 완성된 박경리 선생의 작품 소설 토지가 재중 동포 2세 3세들과 타국에서 우리말과 얼을 지키고 보급하고 교육하는 분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며 추후 토지를 통한 새로운 교류의 물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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