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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03 12: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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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언론 및 여행 관계자 20명이 4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한방의료관광투어에 나서고 있다.
 
안동시는 2일 오후 5시 안동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휘동 시장을 비롯해 일본 언론인, 의료관광업계 종사자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관광 설명회를 열고 안동시 홍보 영상물을 상영, 안동의 풍부한 한방 의료와 관광자원 그리고 다양한 특산품을 홍보했다.

이들은 안동 도착 첫날, 유리한방병원에서 사상체질진단, 스트레스 검사 등의 건강검진과 침․뜸 등의 한방진료를 체험한 후, 350년 고택인 지례예술촌에서 숙박하며 다채로운 안동의 전통문화를 체험했으며, 둘째날에는 도산서원을 시작으로 월영교.병산서원 등을 관광하고 특히 하회마을을 방문해 한류스타 류시원씨 생가로도 유명한 담연재에서 전화 연결로 NHK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 안동을 홍보하기도 했으며, 3일 출국할 예정이다.

안동은 전국 중소도시 중 최대인 153개 의료기관과 3,700여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양방과 한방이 조화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한약재를 생산하고 있는 주산지이기도 하다. 또한 한방산업의 중추기지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65억원)을 구성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296억원)과 약용작물개발센터(85억원)을 건립한 데 이어, 종자보급센터(30억원),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126억원),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302억원), 경북바이오산업단지(739억원)등을 건립 중이며, 이를 토대로 우수한약재의 과학적 품질관리와 종합적 유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매년 2만명 이상의 일본 관광객들이 안동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팸투어를 통해 한방의료를 비롯한 안동의 전통 문화를 일본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일본 한방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의료관광투어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각종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는 등 의료관광 중심도시 안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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