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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29 19: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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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은 군민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서 의료비를 절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암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의료원에 따르면 암조기검진 사업기간은 연중이며 검진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50% 대상자(지역가입자 72,000원 이하, 직장가입자 60,000원 이하)이다. 대상자는 건강보험카드, 의료급여 수급자증, 신분증, 검진안내문 등 검진시 지참물을 챙겨 출장검진기관 또는 암검진표에 안내한 검진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국가암조기검진을 통해 확인된 신규 암환자에게 3년간 의료비가 지원된다.
또한 의료원은 소아ㆍ아동암환자, 성인 암환자,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투병생활, 나아가 암 치료율 향상을 위해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소아ㆍ아동 암환자는 18세 미만인 자로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는 소득ㆍ재산조사 시행 후 선정하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백혈병의 경우 연간 최대 3천만원, 기타 암종의 경우 연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성인 암환자는 국가조기암검진을 통해 확인된 신규 암환자, 의료급여수급자가 지원대상이다. 건강보험가입자 중 해당자는 법정본인부담금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자 중 대상자는 본인부담금 최대 220만원까지 3년간 지원받는다. 또 폐암환자의 경우도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헙가입자 중 보험료 부과액 평균금액이 직장 가입자는 6만4천원, 지역가입자는 7만3천원 이하 환자에게 100만원씩 3년간 지원해 준다. 이에 해당하는 암환자는 구비서류를 지참한 후, 보건의료원 지역보건담당(☎940-4542)로 상담 후 접수하면 된다.
한편, 보건의료원은 군민들에게 이와같은 암 관련 사업을 알리기 위해 지난 22일 청양시장 및 십자로 일대 거리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이 불치병이라는 이미지를 극복하고, 암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과 암 검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90%이상이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알리는데 주력했으며 암관련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무엇보다 건강에 대한 개념이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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