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바이오분야 과학ㆍ기술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 강릉과학산업진흥원과 러시아연방 시베리아 과학아카데미(SBRAS)간
  • 기사등록 2010-03-23 00:55:28
기사수정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사장 최명희)과 「러시아연방 시베리아 과학아카데미」(Siberian Branch of the Russian Academy of Science, 위원장 니꼴라이 리아코프)는 지난3월17일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市 아카뎀고로독에서, 러시아연방 시베리아 과학아카데미 센터를 강릉시에 설치하고 상호간에 바이오분야 연구자 교류와 공동연구, 과학 및 기술정보의 교류를 위한 협력을 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SBRAS는 러시아가 자랑하는 기초순수과학분야의 세계 최고 과학연구기관인 RAS의 시베리아 지부로 노보시비르스크의 아카뎀고로독에 위치하고 있다. 23,000명의 인력이 있으며 이중 연구원이 8,700명으로 과학 각 분야의 기초와 응용분야에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시베리아에 있는 천연자원을 활용하는 기초기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 협약은 2009년 한국의 강릉시에서 개최된 한러바이오컨퍼런스를 시작으로 2010. 3. 16.부터 3. 18.까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 아카뎀고로독에서 개최된 제2회 한러바이오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바이오분야 연구 및 기술개발에 상호간의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협력의 필요성에 상호 동의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이 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시베리아 과학아카데미 강릉센터」를 강릉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실무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며, 상호간의 공동연구와 과학자의 교류, 과학 및 기술정보교류를 활성화시킴으로써 강릉지역의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SBRAS 강릉센터는 강릉과학산업진흥원, KIST강릉분원, 강릉지역 대학교 등과 협력하여 소나무 관련 원천기술로 뇌세포성장 촉진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하고, 약초관련 원천기술로 농업분야의 유기농재배를 위한 신물질과 식물성장조절제, 병충해저항성 증가 물질 등을 개발하고, 고부가가치 해양바이오 관련 소재개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러한 기초과학협력과 더불어 기업간의 교류도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러바이오교류협력센터」를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 설치하여 러시아의 바이오 기초기술에 관한 자료를 집적하여 과학자와 기업가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러시아의 바이오 기초기술을 산업화하는 통로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제2회 한러바이오컨퍼런스」는 블라디보스톡, 이르쿠츠크, 톰스크,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전 지역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나라의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바이오분야의 과학에 대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하였다.

「제3회 한러바이오컨퍼런스」는 내년 5월에 강릉에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석학들과 기업인들을 초빙하여 국제적 행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이러한 국제적 과학ㆍ기술 교류협력을 통하여 강릉과학산업단지를 환태평양국제교류형R&D특구로 육성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449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