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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6-22 09: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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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이 6월 22일 새벽 4시 최종 결렬되어, 6월 22일 첫차부터 버스운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대전시는 파업기간 중 시민불편을최소화 할수있도록 준비된 「비상수송대책」을 투입했는데 그 내용은, 우선, 시내버스 94개 노선 중 시내 주요 79개 노선에 대해서는 전세버스 등 516대의 비상수송차량을 투입, 06:30 ~ 21:00까지 운행하며

- 나머지 15개 인근 시․군과 연결되는 노선은 파업기간 중 버스를 운행하지 않고, 인근 시․군의 버스를 지원받아 대체운행 하기로 했다.

- 비상수송차량 탑승요금은, 일반 1,000원, 중․고등학생 700원, 초등생 300원으로, 교통카드는 사용 불가하며, 반드시 현금 또는 승차권을 준비하여 버스탑승시 지불해야 한다.

- 버스↔버스(마을버스 포함), 버스↔도시철도간 무료환승제가 적용되며, 탑승시 무료환승권을 배부받아 환승시 제시하면 된다.

또한, 도시철도를 현재 1일 250회회에서 290회로 50회 증회운영 하며, 운행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5분, 평시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그리고,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부제를 해제하고, 공공기관 승용차 요일제 일시 해제,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아울러,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출퇴근 시간대 주요노선별 교통경찰관 배치하여 교통질서를 유지한다.

대전시는 비상수송대책 만으로는 시민수송에 한계가 있다며 시민들께 버스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출퇴근 시간대에 자가용 및 회사 통근차량 함께 태워주기(운행방향 안내문 부착),가까운 목적지는 자전거 이용 및 걸어서 가기 등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비상수송차량 탑승시 요금지불 방법이 교통카드는 사용이 불가하고, 현금(승차권)만 사용이 가능하므로, 현금(승차권)을 사전 준비하여 탑승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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