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가시없는 음나무 '청송1호, 2호' 재배기술 이전 - 가시없는 음나무는 청송에만 자생하는 희귀약초로 인삼보다 많은 사포닌을…
  • 기사등록 2010-03-19 01:02:29
기사수정
 
청송군과 국립산림과학원이 산림유전자원부 특용수과에서 '임업연구사업'으로 개발한 '가시없는 음나무 및 이의 무성번식 방법'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1996년부터 경북 청송 지역에서 가시가 전혀 없는 음나무 변이체를 우량개체 후보목으로 선발, 개량 대상 형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가시없는 음나무 신품종(청송1호, 청송2호)을 개발한 국립산림과학원의 김세현 박사는 3월 17일 청송을 방문하여 청송군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농업기술센터 내 가시없는 음나무 시범포지(250평)를 답사 후 접수(椄穗) 5,000주 공급을 약속했다.

신품종 가시없는 음나무는 청송에만 자생하는 희귀약초로 인삼보다 많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고, 약리효과, 향과 맛, 새순생산량, 노동생산성이 기존 음나무보다 우수하여 산약초의 귀족으로 불린다.

청송군 관계자는 "기존 음나무 보다 새순생산량이 2.5배 이상이고 재배관리가 쉬워 일손이 많이 필요하지 않으며, 청송의 주 재배작물인 사과와 생산시기가 달라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발굴하여 청송군 고소득 산림작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4485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