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형렬)가 명품교육도시에 걸맞는 ‘수성구민 자치대학’을 16일 오후 2시 대구산업정보대학 5층 성요셉관에서 개강한다

지난해 교육생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최대한 반영하여 문학, 경제, 정치, 인생, 역사, 건강,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듣고 싶어 하는 강좌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어느 때보다 수성구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성구민 자치대학은 상․하반기 총 22강좌로 운영되며, 첫 강좌는 시인이면서 명지전문대 신달자 교수의 ‘행복을 찾아가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상반기는 3월 16일부터 5월 25일까지 11강좌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하반기는 9월 7일부터 11월 23일까지 11강좌로 운영된다.

구청은 매년 저명한 강사들의 수준 높은 강의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수성구민 자치대학은 평생교육 욕구에 관한 주민 기초설문조사에서 ‘평생교육이 필요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지가 있다’는 의견이 90%가 넘는 등 주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지역사회에 고정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또한 타 시군구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수성구민 자치대학』은 통해 누구나 소외됨이 없이 배우고 나눔으로써, 더불어 행복하고 만족하는 수준 높은 도시로의 도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