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순천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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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순천시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박준영 지사는 “최근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해 논란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연뒤“순천 정원박람회 개최를 연기하거나 축소하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국가 신뢰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국가적인 재난이 발생하지 않는 한 포기할 수는 없다”고 강한 어조로 강조했다.
또한, 박지사는 “전남도는 순천시의 정원박람회 관련 여러 가지 사업들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도 예산에서도 지원토록 하겠다”고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박준영 지사가 직접 나서 정원박람회를 계획대로 추진하고 도차원의 지원의지를 천명함으로써, 정원박람회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기관∙단체들까지 나무 기증 운동이 확산되고 있고, 박람회장 부지매입도 70%이상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