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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10 02: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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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난해 수성구는 16강좌 32시간의 건강지도자 전문교육을 받은 95명의 실버건강지도자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6개월 동안(주2회) 경로당 51개소를 방문하면서 1,052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낙상예방근력운동, 건강체조, 보건교육(금연/운동/영양/절주)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의 건강행태개선율(운동실천율)이 36.1%, 기능향상노인(허약노인에서 건강노인)이 18%가 향상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수성구보건소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며 봉사할 구민의 건강길라잡이를 육성하기 위해“제2기 실버건강지도자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버건강지도자 교육 대상자는 50명이며, 운동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자원봉사 경력이 있어야 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3월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내용은 노인병리학, 복지론, 상담론 등 교육과 만성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운동과 건강체조, 레크레이션, 웃음치료법을 유명 대학의 교수와 전문가들에 의한 강의와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버들의 질병 응급처치법 등을 배워 질병 초기의 대처요령도 습득하게 된다.

접수는 지난 2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이며,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자기소개서 및 주민등록증을 지참한 본인이 신청해야 한다.

교육 수료 후 지도자들은 노인의 주된 이용시설인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의 건강수준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의 건전한 여가 문화 기반 조성하여 경로당을 활기찬 노후생활의 현장으로 삼고자 한다.

수성구보건소 홍영숙 보건과장은“ 지역사회 내 활용 가능한 민간 자원봉사인력양성을 통하여 건강증진사업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령화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어르신 건강증진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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