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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25 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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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가 지난해 국내 7개 자매도시와의 교류에서 20회 2,4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적극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하는 알찬 성과를 거두었으며 4,300만원 상당의 주민수혜를 얻었다.
 
수성구와 최초로 자매결연을 맺은 영주시와 가장 많은 교류를 했다. 수성구민 120여명이 영주순흥문화유적지 투어를 시작으로 외국인과 함께하는 영어캠프, 오성중학교 전통문화체험 행사시 선비촌 및 소수서원 투어 등 약 200명이 방문하여 입장료 및 관람료․주차료 등의 면제 수혜를 받았다. 또한 마을단위 자매결연으로 민간교류가 활성화되었고, 아파트부녀회 등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거창군과 마을단위 자매결연을 맺은 고산1동 주민 120여명이 철쭉제 행사 참여를 필두로 알밤줍기 체험, 사과따기 등 다양한 주말농장체험행사 성격의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2009년 수성폭염축제에 거창군 주민을 초청하는 등 자발적 민간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축제관련 울진세계친환경엑스포행사에는 사월초등학생 및 교사 등 주민 1,000여명이 친환경체험활동에 참여했으며, 영천 한약축제에도 주민 500여명이 참여하여 입장료할인 및 차량지원 등 자매도시 주민으로서의 혜택을 톡톡히 받기도 했다.
 
포항시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포스코 견학, 수성구생활체육협의회원 40명과 친선게임을 통하여 우의를 다졌으며 수성구민 80여명이 차량지원을 받아 상옥마을 친환경체험 및 죽도시장 투어를 하였고 수성구 학생들과 외국인 40여명도 상옥마을 친환경체험을 하였다.

전라도 자매도시인 정읍시, 함평군과는 쌀팔아주기 행사 등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도시 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초 수성구 교류협력팀이 자매도시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테마를 찾기 위해 7개 자매도시를 직접 방문하고 세밀한 계획수립을 통해 주민교류를 적극적으로 이룬 결과이다.

특히 수성구청이 돋보이는 것은 교류를 통해 수성구를 홍보하는 기회로 삼았다는 것이다. 그 예로써 울진세계친환경엑스포 방문 시 수성폭염축제 팜플렛 850여장을 수성구민을 통해 울진군민에게 홍보를 유도하여 구 이미지 상승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자매도시간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수성구의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제녕시와 영주시가 자매결연을 맺을 예정이다. 올해 2월에 수성구를 방문한 중국 제녕시 정부교류단이 영주시를 방문하여 교류했으며, 4월에는 정읍시 자매도시인 중국 서주시 학생교류단이 정읍시를 방문할 때도 수성구를 방문하여 학교 간 자매결연 관련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런 교류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6월에는 자매도시 교류단을 초청하여 민간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하고 특산물판매로 도․농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물론 국내외 자매도시를 연계하여 다자간 국제교류 활성화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수성구 교육인프라와 더불어 성장 동력인 외국인환자유치를 위한 수성의료사업 등을 국제교류 시 적극 홍보하여 많은 외국인들이 수성구를 찾아올 수 있도록 민간사업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이렇듯 수성구는 적극적인 교류의지로 국내외도시 간 다양한 교류테마를 찾아서 민간교류를 정착화 하는데 한걸음씩 내딛고 있다.

김형렬 수성구청장은 “지난해 적극적인 교류의지로 국내자매도시 교류 간에 많은 결실을 맺었다. 교류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에 힘쓸 것이며, 특히 국내외자매도시가 연계하여 다자간 교류가 이루어지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효과로써 이는 적극적인 교류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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