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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화예술의 장’빛고을시민문화관 개관 - 옛 구동체육관 자리 715석 규모 전문공연장 탄생, 오는 22일 개관식 개최
  • 기사등록 2010-02-08 01: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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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구동체육관 자리에 들어선 ‘빛고을시민문화관’이 오는 22일 시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문화예술의 핵심 기반시설로서 새로운 문화예술의 장을 연다.
 
광주시는 지난 43년동안 시민들로부터 실내체육경기와 각종 행사장으로 사랑을 받아온 구동체육관이 시설노후화로 기능이 쇠퇴해 철거되고 그 자리에 문화수도 광주의 핵심 기반시설이 될 빛고을시민문화관을 완공, 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총 505억원(국비 160억원, 시비 345억원)을 들여 지난 2008년 11월 착공해 부지 5,448㎡, 연면적 14,049㎡의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완공됐다.

지하1층과 2층에는 주차장(113면), 전기․기계실, 수장고가 마련되고, 지상1층에는 전시실, 홍보관, 공연장, 분장실 등이 들어선다. 2층은 연습실로 활용된다. 공연장은 1층 객석 540석과 2층 객석 175석 등 총 715석으로 콘서트, 국악, 소규모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소화할 수 있다.

3층은 사무실, 휴게실이 있고, 4층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 강좌 등 문화․예술 강의를 할 수 있는 문화교실(3개), 세미나와 워크숍 등이 가능한 다목적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다.

빛고을시민문화관이 문을 여는 22일 시립국악관현악단의 개관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국악단, 무용단, 합창단, 교향악단, 국극단 등 시립예술단체의 특별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빛고을시민문화관과 인접한 옛 전남도 체육회관 건물 6,323㎡을 오는 6월까지 리모델링해 근린생활시설, 노인복지시설, 소극장(50석), 국악연습실, 판소리 체험장 등으로 탈바꿈,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빛고을시민문화관 앞쪽에 추진중인 아시아다문화커뮤니티공원(벽천, 계루, 수목, 잔디광장 등)이 오는 4월 준공되면 광주천, 광주공원과 함께 시민들이 도심 공원속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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