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이사장 윤순영)는 4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녹향(중구 화전동 소재)에서 “도심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수년간 숨가쁘게 달려온 도심재생문화사업을 점검해 보는 이색적인 기자 대담방식의 『2010년 제1회 도심재생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리서치21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기자의 눈으로 본 도심재생“이라는 주제로 김재경 매일신문 기자와 김상배 KBS대구방송 기자가 발제자로 나오며, 지역내 문화․예술전전문가, 시민단체 그리고 도심재생 관련학과 교수 등 도심재생과 관련하여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하게 된다.

지난 2008년 8월 설립된 도심재생문화재단은 2009년 한 해 동안 도심재생문화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근대문화체험관 조성부지 매입 ▷주민참여형 도시대학 운영 ▷쌈지공원조성 예정부지 매입 ▷도심재생 활성화를 위한 학술연구논문 공모 ▷재단설립 1주년 기념 및 도심재생 활성화를 위한 포럼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편, 재단설립 3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쌈지공원조성 예정부지 매입 마무리 ▷도심활성화 연구논문 공모사업 ▷주민참여형 지역리더육성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단체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공모 ▷중구 문화공간, 생활사 디지털 이미지 구축사업 등 지역의 기초문화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상반기 3회, 하반기 3회 총 6회에 거쳐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심재생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도심재생문화사업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소통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전문가 의견조사를 통해 도심재생의 발전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