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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국가4단지" 유비쿼터스단지로 조성 - 구미공단을 중심으로 u - City 기업도시 선도적 모델 자리매김...
  • 기사등록 2010-01-12 12: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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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구미국가4단지를 첨단시스템인 유비쿼터스단지로 조성해 ‘역시 첨단IT산업도시답다’라는 평가와 함께 기업도시로서의 자존심을 보여줬다.
 
구미시는 지난 2009년 5월 11일부터 12월 7일까지 약 7개월간 『구미국가4단지 u-Zone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2010년 1월 14일 보고회를 갖는다.

첨단산업도시에 걸 맞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한 첨단공간이 될 「국가4단지 u-Zone」은 하천수질관리서비스에서 소방설비관제서비스, 어린이지킴이서비스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08년, 250개의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u-City 서비스 표준모델 개발 및 시범적용 공모사업」에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채택된 「국가4단지 u-Zone」사업은 국비 지원 9억원과 도비1.8억, 시비5억 등 총 15.8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구미시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관련 부처를 수차례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활동과 경상북도청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유비쿼터스시대에 걸 맞는 첨단공단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된 구미국가4단지는 첫째 하천수질 관리서비스에서부터 기존 단지와 차별화된다.

유비쿼터스 매체를 이용해 하천의 수질을 실시간 감지하며 오염발생 시에는 관련부서 담당자에게 경보사이렌과 SMS문자가 발송되고 신속한 초동조치로 오염 확산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구축된 것이다.

또한 소방설비 관제서비스가 구축돼 4단지에 있는 공공기관의 각종 소방설비에 대한 상태를 점검하고 화재 발생시에는 신속하고 완벽한 초동대처로 대형사고 방지하는 시설도 갖췄다.

이러한 서비스들을 관리하고 이용하는 포털시스템은 기존 중소기업사이버지원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기업정보를 3차원 GIS로 구현, 항공기를 타고 상공에서 내려보는 것처럼 사실감 있게 표현해 중소기업 위치 파악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4단지 주거지역 주민들을 위해 어린이 지킴이 서비스도 함께 실시되는데, 옥계동 등 4단지 구역의 학교, 학원 등 어린이들의 주요 통행로와 주거지역 전체를 무선네트워크로 구축해 부모가 등록한 위치에 도착하면 RFID 센서를 소지한 학생들의 위치가 부모의 휴대폰에 문자메세지로 통보된다.

i-지킴이서비스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어린이의 위치확인도 가능하고 비상시 비상호출버튼을 이용해 비상상황을 부모 및 관제센터에 통보할 뿐 아니라 경찰서, 소방서등의 유관기관과도 연계된다.

i-지킴이서비스는 산업도시라는 건조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기반마련으로 명품도시 구미건설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수질감시, 소방설비 관제, i-지킴이서비스 등의 상황을 관제하는 콜센터(1588-3625) 운영으로 비상상황을 즉시 전파할 수 있는 「국가4단지 u-Zone사업」을 현재 조성 중인 국가5단지, 경제자유구역, 배후단지 등 새롭게 조성되는 지역에도 확산시켜 구미가 u-City로 조성되는데 유리한 위치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국가4단지 u-Zone」 조성으로 구미시는 ‘기업도시의 선도적 모델’이 됐다”며 국내․외에 첨단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차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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