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009년도 하반기 민간단체 지원사업 평가를 위한 구미시 보조사업평가위원회 회의를 27일(수) 오후2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가졌다.
|
이번 평가는 민간단체 지원사업에 대하여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익년도 사업비를 차등 지원함으로써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증가 및 과소비, 중복지원 등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위원회는 평가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민간위원들을 위주로 문화예술․체육봉사․복지환경․경제농업의 4개 분과,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가는 연 2회(상,하반기) 정기평가를 실시하고, 행사성 사업에 대해서는 위원들이 수시로 현장에 참관하여 평가점수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9년초 조례를 개정하여 보조단체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토록 하고 사용내역 등이 보조금결제전용시스템을 통해 처리됨으로써 투명한 집행 및 정산제도가 정착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09년 하반기에 완료된 사업 179건 2,099백만원에 대해 심의하였으며, 분과별로는 문화예술분과 제9회 문화로축제 등 75건 768백만원, 체육봉사분과 제26회 단계백일장 등 50건 733백만원, 복지환경분과 여성주간 기념행사 등 23건 220백만원, 경제농업분과 근로자자녀 영어마을 체험지원 등 31건 378백만원이 대상이다.
특히 각 분과별로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위원별로 종합평가표에 의한 획득점수에 따라 5등급으로 분류하게 되며, 이후 2009년 상반기 26건 290백만원을 포함한 총 205건 2,389백만원에 대해 평가등급에 따라 익년도 사업비에 대한 인센티브 및 페널티를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는 2010년도 민간단체 지원사업 평가대상 총 224건 3,139백만원을 확정지었으며, 각 부서 및 민간단체에 통보하여 보조금 교부결정 및 집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