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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지난해 100억원 농산물 판촉 - 국내 농업생산 및 수요 여건의 변화와 농산물 수입의 급증으로 농산물의 구…
  • 기사등록 2010-01-11 22: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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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전략개발추진팀 시장개척단이 지난 2007. 2. 28일에 출범한 이후 작년 한해만 국내외 상주 농산물 판촉 활동을 통해 100여억원에 이르는 최대 실적을 달성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재작년부터 불어 닥친 경기한파로 각종 농산물 판로가 없어 힘들어 하는 농가들을 위해 시장개척단은 상주시 농산물이 품질이나 가격 면에서 다른 지역 농산물보다 우수하다는 점을 고객들에게 알려야 했기에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를 찾아 나설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부응하듯 상주시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2007년부터 작년까지 수출액이 크게 증가하였다. 금액면에서 2007년 300만 달러, 2008년은 환율상승, 농식품 안전성 규제강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450만 달러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작년에는 미국, 일본, 대만, 싱가폴, 하와이,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등 9곳에 배, 사과, 곶감, 포도, 선인장, 신선채소류, 국화 등 13품목을 수출하여 600백만 달러가 넘는 외화를 획득하였다.

또한, 국내 대도시 직판행사, 박람회, 자매결연단체 등 73회 이르는 직거래 행사를 통하여 상주시의 청정농업도시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심어주었고, 고객들이 신뢰하고 상주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등 작년만 30억원에 이르는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농업생산 및 수요 여건의 변화와 농산물 수입의 급증으로 농산물의 구조적 시장 공급 과잉 현상이 고착되고 있다.

한편, 상주시 관계자는 "농산물 시장에서 생산자간, 지역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략개발추진팀 시장개척단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선점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우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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