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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통합관리망 ”본격 운영 - 한 번에 신청... 맞춤형 복지서비스, 부정.중복수급 원천 차단...
  • 기사등록 2010-01-06 17: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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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1월 4일부터 지방자치단체 복지행정업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복지정보시스템인 행복e음(사회복지 통합관리망)이 각 시군별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지방자치단체에서 집행하는 약 120여개의 복지급여 및 서비스 이력을 개인별․가구별로 통합 관리하고 복지대상자 선정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등 복지행정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그 동안 각 복지사업별로 해오던 소득․재산조사 방법을 통일, 한번 조사하면 여러사업에서 공동 활용할 수 있게 하여 복지 담당자에게 가장 큰 업무부담이 되던 조사업무를 효율화 했다.

공적자료 연계를 27개 기관 215종으로 확대하였을 뿐 아니라 자료조회 시간도 대폭 단축시켜 신속한 보장결정이 가능 하도록 했다.

또한, 읍면동 복지담당공무원의 업무를 대폭 줄임으로써 주민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전념하도록 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 실직으로 생활이 어려운 분들, 보육시설을 찾는 맞벌이 부부 등 누구나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서비스로 복지체감도를 높였다.

이외 복지서비스 신청은 가구별로 한꺼번에 신청토록 하고 제출서류도 대폭 줄여 주민의 편의를 증대했으며 복지 급여 지급시 실명확인을 거치도록 하여 공무원의 부정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한편 경북도내에는 기초생활수급자 126천명, 장애인162천명, 기초노령연금수혜자 340천명 등 저소득층이 630천여명이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은 맞춤 서비스로 가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그동안 대상자선정 조사에 많은 시간이 할애되었으나 사회 복지통합관리망 운영으로 앞으로는 직접 가정을 찾아가서 문제를 해결하는 진정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고, 복지서비스에 대한 각종 궁금한 점이나 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해당 시군(주민생활지원과) 또는 읍면동사무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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