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민속박물관(관장 박동균)에서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박물관대학을 개최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6기 박물관대학 수료식이 18일 오전11시 민속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안동민속박물관대학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정규과정에 준하는 전문적인 전통문화 강좌를 통해 심도 있는 문화유적 답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열렸으며 이날 90명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한 제6기 박물관대학 수강생들은 지난 1년간 60시간의 특강과 답사로 편성된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와 대학교수를 초청, 전통문화에 대한 다양한 특강 및 안동문화권을 비롯해 남도답사 1번지로 알려져 있는 전남 해남, 강진 지역과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등을 답사했다.

한편, 안동민속박물관대학은 제6기 수료생까지 633명을 배출했으며,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알려지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제7기 박물관대학은 2010년 2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