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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03 05: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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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정확한 정보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소비자 농업을 실시하여 농업인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도시생활농업활성화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사업으로 동해시는 금년 4월부터 11월까지 소비자 3,39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소비자 농업을 추진하였다.

도시소비자 대상 텃밭운영 체험은 성인소비자 1,020명과 미래세대인 아동 1,272명을 대상으로 딸기, 감자, 포도, 옥수수, 곰취 등 10종의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농작물이 커가는 과정 또한 설명 들음으로써, 소비자가 원하는 살아있는 체험이 되도록 하였고,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우수한 농산물을 재 구매 하기위해 다시 찾게 되는 계기가 되도록 하였다.

농산물 가공교육은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하여 딸기케익, 곰취장아찌, 단호박영양밥, 부추김치 등 10여종의 실습교육을 37회, 746명에게 추진하여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은 물론 따뜻한 어머니의 정성을 느낄 수 있게 교육하였다.
 
또한, 소비자들의 농심함양과 다양한 농촌문화를 가정에서 누릴 수 있도록 원예활동 생활화 교육을 18회 392명을 대상으로, 모듬 정원, 숯 부작, 다육 분재 등 9종의 원예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삭막한 도심속에 푸르름을 제공,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였다.

도시소비자 농업은 농업인에게는 도시근교농업의 방향제시와 체험농장 운영방법 등 새로운 소비경향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소비자에게는 우리지역에 신선하고 우수한 명품농산물이 내가 살고 있는 곳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올해는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 뜻 깊은 원년이 되었다.

동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주말농장 및 소규모 농장을 운영하는 도시민을 위하여 체계적인 농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시농업 교재책자 1,000부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며, 내년엔 도시민 대상 농산물 가공교육을 더욱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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