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사회사업단(단장 권부옥)은 지난해에 이어 ‘안동병원 사랑의 김치바자회’를 25일 오전 10시부터 안동병원 1층 로비에서 가졌다.
사랑의 김치바자회는 김장김치 500여포기를 즉석 판매하고 수익금과 김장김치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등 결연을 맺고 있는 이웃과 재가봉사활동가구, 장애우 가정에 각각 전달한다.
또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은 김치바자회를 위해 지난 21일 산지를 직접 방문해 배추를 수확했으며 23일과 24일 양일간 배추절임과 양념 버무림을 준비하는 등 구슬땀과 정성을 쏟았다.
사랑의 김치는 우리 농산물로 만들고 시중가격에 비해 저렴하게 판매해 인기가 높으며, 현장에서 주문과 포장판매가 이루어 졌다.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은 2007년 8월부터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100가구와 결연을 맺고 매월 생필품과 먹거리 등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지역 내 자활시설을 정기방문해 목욕봉사 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권부옥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장은 "이지역 저소득층과 홀로 사는 독거노인을 위해 평소 무료검진과 또 생필품 등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오늘은 겨울철을 맞이하여 김장준비를 하고 김치바자회 수익금 전액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