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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으로 "인동도시숲" 완공 - 구미 ‘인동 도시숲’이 ‘그린 구미’ 선진국형 도시숲 모델로...
  • 기사등록 2009-11-24 20: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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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도시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구미시가 3년간 단계적인 조성사업을 펼친 인동도시숲사업을 완료함으로써 녹색도시 '그린구미'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11월 25일 준공식을 갖는 인동도시숲은 지난 2007년 11월 12일 첫 조성공사에 들어가 2008년 6월 2일까지 인동육교~인동시립도서관까지 1.1km(편도 550m)에 걸쳐 1차 도시숲 공사를 완료했다.

총 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된 인동도시숲은 도시산림 환경기능 증진사업에 사용되는 공익자금 사업 공모에 신청해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으로부터 경북 최초로 2년에 걸쳐 총 13억 6천800만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았다.

또한 3차 사업에는 산림청 국비 3억5천만 원을 받았으며 도비 1억5천과 시비 16억 7천7백만 원도 투입됐다.

구미시는 인동도시숲의 녹지 폭이 15m로, 도로변과 인도 5m를 녹지내부로 이동해 안전과 운치를 더하고 녹지 2m는 주변 상가의 주차공간으로 활용토록 했으며 대왕참나무를 식재해 지하고룰 높임으로서 상가 가시권 조망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등 도시숲 조성과 관련된 민원도 해소했다.

도시숲 모델답게 푸른 대왕참나무를 비롯해 느티나무, 소나무 등 총 1,100 본의 나무와 영산홍 등 26,000본의 관목, 45,000㎡에 대해 잔디를 식재했으며,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벤치, 연식의자 등을 설치하고 점토블럭포장, 잔디블럭포장, 경계석 등을 현지 여건에 맞게 설치해 품격 있고 쾌적한 도시숲으로 변모시켰다.

취임과 함께『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을 추진해온 남유진 시장은 “인동도시숲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인동지역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도 공사기간동안 보행불편을 참아준 지역민과 상가 입주자들은 물론이고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의 2년 연속 녹색자금(복권기금) 지원, 한국전력공사, KT, 영남에너지서비스, SK텔레콤 등 유관기관들의 협조가 컸기 때문이라며 이들에게 공을 돌렸다.

남시장은 아울러 “인동도시숲 완공으로 그동안 시설녹지의 무질서한 주차와 열악한 환경을 품격 있게 개선하고 첨단국가산업단지에 걸맞는 최상의 정주여건을 조성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선도도시로서 선진국형 도시숲 모델이 됐다”고 기뻐했다.

한편 구미시는 11월 25일(수, 오후 2시) 인동도시숲 인동육교에서 남유진시장, 황경환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경북도․녹색사업단 관계자, 지역기관단체장, 봉사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과 함께 시민건강걷기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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