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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24 0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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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을 찾아서outside the box>를 주제로 40일간 펼쳐졌던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감동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앙코르 비엔날레가 열린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역대 공예비엔날레 수상작과 기증작 200여점을 순회전시하고 홍보마케팅 하기 위한 전략으로 <시민 곁으로, 도민과 함께, 세계 속으로>라는 테마의 앙코르비엔날레를 추진키로 했다.

2010년 한 해 동안 계속될 앙코르전에는 충북지방경찰청, 청주교육청, 상당구청, 흥덕구청 등 청주지역의 주요 공공청사를 순회하며 전시하게 된다. 이에 내년 초부터 매 분기별로 순회하며 전시하게 될 앙코르전은 공공청사의 특징을 반영하고 시민들이 문화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공간연출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충북 지역의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특별전시회를 개최키로 했다. 시․군 순회전에는 공예비엔날레 주요 수상작과 기증작은 물론 충북지역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해 충북공예의 진면모를 엿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리빙디자인페어, 국제공예트랜드페어 등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규모의 전시행사와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일본 등 해외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전시회를 개최하는 국제교류전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가 앙코르비엔날레를 추진키로 한 것은 행사기간이 짧아 비엔날레 관람을 하지 못했거나 다시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어 아쉬워 하는 시민들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캐나다 프랑스 일본 등 해외 각국에서 잇따라 국제교류를 제의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남상우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은 “그간 비엔날레를 통해 모아진 작품들이 200여점에 달하고 일부 공공기관에서 순회전을 요청해 오고 있어 앙코르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시민과 함께 하는 공예비엔날레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세계 공예문화의 글로벌 리더로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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