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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05 01: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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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 7.7 DDoS 대란과 같은 국가적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안철수연구소와 서울지방경찰청이 손을 잡았다.

글로벌 통합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와 서울지방경찰청 (치안정감 주상용, http://www.smpa.go.kr)은 지난 4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이버테러 대응기술 및 전문인력 교류 등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위협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력 체결로 안철수연구소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사이버테러 대응관련 인력·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 ▲최신 국내외 사이버테러 대응기술 및 정보 상호 공유 ▲민·경 정보보호 협력 및 산업 육성 공동 노력 ▲사이버범죄 예방과 보안의식 제고를 위한 공동 노력에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 사이버 테러 공동대응을 넘어, 안철수연구소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의 전문 수사관이 함께 보안교육을 제공하는 등 사이버범죄 예방과 전반적인 보안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광범위한 업무협약이라는데 의미가 크다.

주상용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사이버 테러형 범죄는 올 3분기까지 약 4천여 건에 달하는 등,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응역량을 강화해 온 서울지방경찰청은 국내최고의 보안기업인 안철수연구소와 손잡고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최근의 악성코드는 금전적 이득을 노린 조직적 범죄화 경향을 띠고 있다. 이번 서울지방경찰청과의 협약을 통해, 기업과 경찰이 공동 협력하여 국가적 차원의 해킹대응 능력과 사이버수사 기술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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